자신이 올린 글의 날짜가 제대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이다. 

 

글을 아무리 수정해도 최초 등록일자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 서버에 모든 수정이력을 저장하고 있지 않다면... 블로그 글들은 저작권 소송에서 아무 도움이 안될 수 있다.

 

해당 내용이 언제 올라온 건지 증빙할 수가 없으니까. 

 

아카이브 또는 메일서비스가 따로 필요하다. 즉, 블로그에 쓰고 따로 한번 더 올리는 이중고를 해야한다. 

 

물론 요즘엔 자동으로 여러 곳에 올려주는 서비스도 있긴 하지만...(지퍼였나?)

 

하지만 조금 아쉽다. 블로그에만 깔끔하게 올리고 끝낼 수 있다면 좋겠는데. 

 

백데이팅 같은 걸 위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적어도 겉보기 날짜와 실제 날짜를 구분해뒀으면 좋겠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안좋다고 한다. 

거기에 덧붙여 그렇게 먹을거면 먹지 말라고도 한다. 

누가 시작한 건진 몰라도, 참 근거 없는 고통 만능론에 근거한 것 같다. 

고통 만능론이란, 무언가 결실을 가져다주는 건 행운도, 능력도, 상황도 아니고 그저 '보람'이라는 것이다. 

보람은 개인의 고통에 대한 인내에서 온다. 

그러니까, 어떤 인내를 거쳐 얻어진 것만이 합법적이고 탈없고, 뒤끝없고, 후환없는 결실이라는 어떤 미신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실 설탕과 함께 먹는 경우 토마토의 영양성분 중 극히 일부 종류만을 파괴할 뿐임에도, 설탕과 함께 먹을 바에야 먹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과학적 근거는 때로는 좋은 구실일 뿐이다. 그들은 사실 그 내용이 어떤건지 잘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선동할 껀덕지만 되면 된다. 자신들의 미신적 신념에만 끼워맞출 수 있으면 된다. 

 

회사에서, 더 나은, 좋은 방법으로 일을 편하게 하는(아마 컴퓨터를 잘 활용한 것같다) 후임에게 그렇게 쉽고 편하게 일해서 무슨 보람이 있냐고 나무라는 선임자에 대한 이야길 들은 적이 있다.

 

일종의 자기보호일 것이다. 자신의 행적이, 헛짓거리가 아니었음을, 자신의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행적들이 보람차야만 함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며 머리가 나빠서든 아니든 일단 쓴맛을 겪고 지나온 사람들은 쓴 맛을 남에게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모두가 쓴맛을 겪길 바라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꼭 나빠서는 아닐 것이다. 단지 자신이 무너지기 싫은 여린 마음에서 오는 방어기제겠지. 

 

아무튼, 토마토를 안먹는 것보다는 토마토에 설탕이라도 뿌려서 먹는 게 더 낫다. 

그냥 먹거나 소금 뿌려서 먹는 게 아니라 설탕 따윌 뿌려 먹을 거면 안먹는 게 더 낫다는 말은 거짓말이란 거다.

 

물론 설탕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뿌린다면 그건 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지만은...


정답은? 
몹들의 공격력과 체력에 따라 다르다. 

잔몹을 어떤 마릿수 만큼 죽이는 동안 큰몹에게 받는 데미지. 

큰 몹을 죽이는 동안 잔몹에게 받았을 데미지. 

 

롤에서는 대체로 잔몹부터 처리하는 게 좋다. 그도 그럴 게, 아마 정확히 계산해보면 정확한 답이 나올 테지만, 그렇지 않아도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잔몹들과 큰몹의 처리 시간 차이가 큰데 공격력 차이는 크지 않다... 

(아닌가? 큰몹의 체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던가...? 거기다, 물론 캐릭터마다 퍼뎀 등의 예외적인 옵션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단 고려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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